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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이제, 「0%를 향하여」깜빡의 서재/짧게 보는 2021. 7. 20. 12:20
# '책을 읽고' 카테고리에 책 전체를 게시해 두었습니다. 좀 더 다듬은 글을 개별 게시합니다. 오늘도 저의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서이제, 《2021 제12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0%를 향하여>, 문학동네, 2021

영화에 대한 이야기나 소설은 볼 때마다 짠내가 나는데, 우리가 보는 영화에서는 왜 돈 냄새가 나는지, 항상 의문스럽다.
앞서 리뷰했던 「제11회 김유정문학상 수상작품집」에서, 「존엄의 탄생」에서 비슷한 느낌을 볼 수 있다.
고등학교 때 일종의 특별활동으로 독립영화를 보는 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한 적이 있다. <보이후드>라는 영화를 보았다. <메밀꽃 필 무렵, 운수 좋은 날, 봄봄>도 봤다. 픽사에서 만든 짧은 단편 애니메이션들도 감상했다. 소설에 나오는 류의 작품은 하나도 못 봤다.
문학이든 영화든 예술은 자유로워지기 위해서 돈이 필요하다. 돈에 연연하지 않아야 자유로워질 수 있는데, 자유로우려면 돈이 필요하다는 게 참 아이러니하다. 그렇다면 예술은 직업이 아니라 취미가 되어야 하는 숙명을 지닌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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