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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련, 「당신 엄마가 당신보다 잘하는 게임」깜빡의 서재/짧게 보는 2021. 7. 20. 12:21
# '책을 읽고' 카테고리에 책 전체를 게시해 두었습니다. 좀 더 다듬은 글을 개별 게시합니다. 오늘도 저의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서련, 《2021 제12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당신의 엄마가 당신보다 잘하는 게임>, 문학동네, 2021

나는 게임을 잘 하지 못한다. 실은 혼자 하는 게임이 좋다. 경쟁하는 게임은 하다 보면 스트레스도 받고, 욕지거리도 들어야 한다. 어린 시절 버블파이터 할 때는 이렇지 않았던 것 같은데... 공부에 가까운 게임들을 볼 때마다 엄두가 안 난다.
담임교사에 대한 삽화는 마음이 아프다. 공정하게 맡은 바 일을 처리하는 전문직의 모습을 동경하고 싶고,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아이들은 눈 앞의 것에만 집중하며, 생각보다 더 서슴없이 혐오 표현이나 욕설을 퍼붓는다. 그런 무지성적인 욕설은 듣는 사람에게도, 하는 사람에게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누군가는 알려주어야 하지 않을까. 해결되지 않더라도 끊임없이 이야기해야 하지 않을까.
게임 속 공고한 차별 의식을, 게임을 하는 우리가 엎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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