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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oustic Cafe,「Last Carnival」깜빡의 취미/피아노를 칩니다. 그런데 2% 부족한... 2021. 7. 1. 11:00728x90
지난 글에서 내용과 형식을 조금 변형하였습니다. 더 나아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반응형우여곡절 끝에 자작곡 외에 처음으로 올릴 수 있게 된 곡입니다. 음악저작권협회를 통해 저작자분의 관계자 연락처를 받을 수 있었고, 친절하게 답변해 주신 덕에(!) 곡을 게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너무나 감개무량한(!) 마음에 함께 첨부해 보았습니다. 앞으로 제가 유튜브에 게시하는 모든 영상은 저작권을 지키는 영상으로 채워질 예정입니다. 지켜봐 주세요!
Acoustic Cafe의 「Last Carnival」은 원래 피아노와 현악기의 합주로 이루어진 곡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원래의 버전도 마음에 들지만, 피아노로만 연주했을 때의 맛도 충분히 매력적이라고 느낍니다.
'마지막 축제'라는 분위기에 정확히 맞아떨어진다... 는 확신은 가질 수 없지만, 왈츠풍의 노래임에도 축 처지는 걸 보면, 묘하게 곡의 제목이 연상되기도 합니다. 전체적으로 어두운, 그러면서도 밝은 척 하는 분위기가 이어지는데 상당히 묘합니다. 사실 절제된 축제의 감정 그 자체가, '마지막'이라는 메시지를 던져 주고 있다고 느껴집니다.
bpm 170 정도의 속도로, 완급 조절이 필수인 곡입니다(저는 잘 안 된 것 같아 아쉽습니다...) 셈여림은 메조피아노에서 포르테 사이를 왔다갔다 하는 느낌으로 연주했다. 참고로 8분의 6박자이니, '따따따 따따따'의 내적 리듬을 가지고 연주하면 적응하기 쉽다. 왼손 반주의 초반부 박자와 동일합니다.
난이도는 중하로 책정하겠습니다. 지난번에는 하상 정도라고 말씀드렸었는데, 아무래도 손가락 도약이 초심자에게는 어려운 작업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간격에 익숙해지면 무엇보다 쉬운 곡으로 바뀐다는 점에서, 진입 장벽만 높고 난이도 자체가 지나치게 높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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